부산 시내버스 파업 이유 언제까지?

부산 시내버스 파업 시작, 이유와 기간은? 시민 불편 상황 총정리

2025년 5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부산 전역의 대부분 시내버스가 멈춰 서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혼란에 빠진 이번 파업,
그 이유와 기간, 그리고 부산시의 대응책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부산 시내버스 파업의 이유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임금 협상 결렬입니다.
노조 측은 기본급 8.2%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연간 약 472억 원의 추가 부담이 생긴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습니다.

또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문제,
정년 연장 관련 협의 등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노조는 “부산시와 사용자 측이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파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고
부산시는 “노사 간의 협상 실패일 뿐”이라며 입장 차를 보였습니다.

파업 기간 및 영향 범위

파업 시작일: 2025년 5월 28일(수) 첫차부터

영향 노선: 시내버스 147개 노선 전면 중단

버스 수: 약 2,500여 대의 시내버스 운행 중단

일부 마을버스도 운행 중단됨


특히 출근길 시민들이 교통 대란을 겪으며
도시철도와 택시에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부산시의 긴급 대응 조치

부산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상 수송 대책을 시행했습니다.

전세버스 200대 긴급 투입
→ 46개 임시 노선을 마련해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운영

도시철도 증편 및 연장
→ 출퇴근 시간대 운행 1시간 연장
→ 평일 기준 50회 이상 증편

택시 운행 확대
→ 택시 운휴 차량 줄이고, 버스 정류소를 택시 승강장으로 전환

승용차 통행 유도
→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한시 해제
→ 승용차 요일제 일시 중단

시민들의 반응과 불편

시민들 사이에서는
“갑작스런 파업 통보로 대중교통 이용에 큰 혼란을 겪었다”
“도시철도는 만원, 택시는 잡히지 않는다” 등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출근길과 등교시간대의 불편이 커
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대체 교통 수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 및 전망

현재까지 파업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노사 간 협상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부산시는 가능한 한 빠르게 협상이 타결되도록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노조 측은 “시민 불편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정당한 권리 투쟁”이라며 파업 강행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부산시 홈페이지 및 실시간 교통 정보 앱을 통해
대체 교통 수단 및 운행 노선 확인 후 이동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