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등학교 시신 외부인 자살

청주 초등학교서 외부인 사망 사고 발생…학생 대피 소동
등교 전 학교 급식실 인근서 시신 발견
2025년 5월 21일 오전 7시 15분경,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초등학교 내에서 외부인 A씨(60대)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시신은 학교 급식실 인근에서 발견되었으며, 출근하던 교직원이 이를 목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신속히 상황을 통제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목격하지 않아…신속한 대피 조치 이뤄져
다행히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등굣길과 겹치지 않아 학생들이 직접 사고를 목격한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 측은 만일의 사태를 우려해 당시 등교하던 일부 학생 약 30명을 체육관으로 대피시키고, 출입을 제한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사고는 정규 수업이 시작되기 전 시간에 발생해 학생들의 수업에는 큰 차질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망자는 외부인…유서도 발견돼
경찰 조사에 따르면 숨진 A씨는 해당 학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외부인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주변에서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 형태의 메모도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의 정황으로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와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추가적인 위협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 불안…학교는 심리 지원 계획 밝혀
이번 사건 소식이 전해지며 인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사 중심으로 상황을 안내하였고, 필요 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교육청과 협의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고였지만 학교 측의 빠른 대응과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상황은 빠르게 정리되었습니다. 다만, 어린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학교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및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