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크롱 대통령 와이프 브리짓 마크롱

아윌리치 2025. 5.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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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아내, 브리짓 마크롱의 삶과 이야기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아내이자,
독특한 인생 스토리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여성, 브리짓 마크롱.

그녀는 단순히 대통령의 배우자를 넘어
교육자, 어머니, 사회활동가로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브리짓 마크롱의 삶과 가족 이야기,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된 일화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브리짓 마크롱의 어린 시절과 배경

브리짓 마리-클로드 트로뉴(Brigitte Marie-Claude Trogneux)는
1953년 4월 13일, 프랑스 북부 도시 아미앵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1872년에 설립된 고급 초콜릿 브랜드 '트로뉴'를 운영해왔으며
브리짓은 6남매 중 막내로 자랐습니다.

그녀의 조카는 지금도 아미앵에서 ‘쇼콜라트리 트로뉴’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자로서의 커리어

문학 석사 학위를 소지한 브리짓은
프랑스어와 라틴어 교사로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아미앵의 리세 라 프로비던스 고등학교에서 연극 동아리를 맡았고
그곳에서 15세의 마크롱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이후 파리의 명문 고등학교에서도 교편을 잡으며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과의 만남과 결혼

1993년, 고등학생 마크롱과 교사였던 브리짓은
연극 수업을 통해 가까워졌고, 시간이 지나 둘은 연인이 됩니다.

당시 브리짓은 39세, 마크롱은 15세로
나이 차이와 교사-학생 관계라는 점에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브리짓은 전 남편과 이혼하고
2007년 마크롱과 공식적으로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현재까지도 깊은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리짓의 가족과 개인사

브리짓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었습니다.

장남 세바스티앵, 딸 로랑스, 막내 딸 티페인까지
모두 성인이며, 브리짓은 현재 7명의 손주를 둔 조모이기도 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아이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받아들이며
브리짓과 함께 가족 중심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부인으로서의 활동

2017년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브리짓은 ‘퍼스트레이디’라는 공식 직함 없이도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애인 통합, 학교폭력 예방, 청년 직업 교육 등
프랑스 사회 내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LIVE(직업을 위한 소명의 연구소)' 프로젝트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제: 하노이 공항 영상 논란

2025년 5월,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포착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브리짓이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밀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에
일각에서는 불화설까지 제기됐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단순한 장난이었다”며 해명했습니다.

브리짓 마크롱은 단순한 대통령의 아내가 아니라
프랑스 사회 속에서 교육자, 활동가, 그리고 따뜻한 인간관계를 이어가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삶과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 역시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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