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서 뭐하게 강릉 민박집 대게집 식당 위치

남겨서 뭐하게 강릉 민박집 대게집 식당 위치
‘남겨서 뭐하게’ 첫 회, 강릉으로 떠난 이영자와 박세리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가 첫 방송에서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영자 씨와 박세리 씨가 전국의 특별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남기는 것 없이’ 풍성하게 먹고, 진심을 나누는 힐링 여행기를 담고 있습니다. 첫 회에서는 강릉에서 대게 맛집과 밥주는 민박집을 차례로 방문하며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포해변을 품은 대게 가마솥 맛집
여행의 시작은 강릉 경포해변이 내려다보이는 대게 전문점이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줄돔, 도다리, 킹크랩, 대게 등 싱싱한 해산물들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해물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영자 씨와 박세리 씨는 통 큰 주문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골라 가마솥에 쪄낸 대게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대게의 살은 탄탄하고 부드러우며, 수율도 높아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켰습니다.
경포대게횟집 1호점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 461
영업시간: 10:00-24:00

가마솥 찜 대게와 킹크랩, 그리고 마무리 라면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대게와 킹크랩을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찐 점이었습니다. 불꽃이 피어오르는 가마솥에서 익혀낸 대게는 더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으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비주얼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식사의 마무리는 대게 내장으로 끓여낸 라면이었는데, 고소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이영자 씨와 박세리 씨 모두를 만족시켰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밥주는 민박집 ‘노닐다’
맛집 탐방 후, 두 사람은 강릉 연곡면에 위치한 민박집 ‘노닐다 Nonilda B&B’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호텔 셰프 출신 운영자가 직접 요리하는 식사가 특징인 프라이빗 숙소로,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공간입니다.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조용한 분위기와 푸근한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인 장소였습니다.

호텔 셰프의 손맛이 담긴 남미식 바비큐 ‘아사도’
이날 저녁 메뉴는 ‘아사도(Asado)’라는 남미식 바비큐였습니다. 삼겹살, 포크립, 닭고기, 수제 소시지 등 다양한 고기들이 7시간 이상 장작불에 구워졌고, 여기에 민박집 텃밭에서 직접 키운 제철 나물과 채소들이 함께 차려졌습니다. 고기의 풍미는 물론, 전체 상차림에 셰프의 섬세한 정성이 느껴졌고, 박세리 씨는 연신 감탄하며 “이건 식당에서 절대 못 먹는 맛”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 끼 식사에 담긴 따뜻한 위로
두 사람이 함께 앉은 식탁에서는 맛있는 음식뿐 아니라 따뜻한 대화도 오갔습니다.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고,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편안한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었습니다. 이영자 씨는 “음식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고, 마음이 담길 때 더 깊은 위로가 된다”고 이야기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맛과 쉼, 그리고 관계의 회복까지
‘남겨서 뭐하게’ 강릉 편은 먹방과 힐링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방송이었습니다. 대게 맛집과 밥주는 민박집이라는 두 장소를 통해 단순히 맛있는 것을 먹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를 위로하고 삶을 나누는 여행의 본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먹거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