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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소속사 박근혜 사저 매입 이유는?

by 아윌리치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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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관계자, 윤 의원 지인..38억에 낙찰

[서울=뉴시스]백동현 기자 =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자택에 대한 압류를 진행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를 위임했다. 사진은 22일 서울 서초구 박 전 대통령 내곡동 자택. 2021.06.22.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소했을 때를 대비해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는 지난달 16일 공매를 통해 38억6400만원 팔렸다. 내곡동 사저의 새주인은 아이오케이컴퍼니로, 해당 주택은 지난 1일 이 회사로 소유주가 바뀌었다.

6일 뉴스1은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가까운 지인이라고 보도했다. 윤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자신의 오랜 지인인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가 "이심전심으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옥살이를 마치면 모시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 확정 판결을 받았으나 납부 기한인 2월 말까지 벌금과 추징금을 내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내곡동 주택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 위임했다.

해당 건물은 토지면적 406㎡에 지상 2층으로 연면적 571㎡ 단독주택이고,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부터 이곳에서 거주했다. 2018년 기준 공시지가는 28억원 가량이었으나 이후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감정가격도 높아졌다.

지난 8월 초 진행한 공매에서 감정가 31억6554만원에 나온 해당 주택에 3명이 입찰했고, 입찰자는 감정가보다 7억원 이상 높은 금액을 써냈다.

내곡동 사저의 새주인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000년 배우 고현정씨가 동생과 함께 설립했고, 2006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쌍방울이 최대주주로 회사를 인수했고 현재 고현정, 조인성, 장윤정 등 유명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다만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자택.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아이오케이)에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케이는 고현정 조인성 등이 속한 회사다.

6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본 결과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주택은 1일 아이오케이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아이오케이는 지난달 16일 법원 경매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사저 토지와 건물을 낙찰받았다. 낙찰 금액은 38억 6,400만 원이다.

지하와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이 건물 총면적은 571㎡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부터 이 집에서 살았다. 2018년 기준 공시지가는 약 28억 원이었다. 이후 땅값이 오르면서 감정가격도 올랐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을 확정 받았지만 납부 기한인 2월 말까지 내지 않아 이 주택은 공매에 붙여졌다.

아이오케이가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매입한 배경을 두고 일각에선 이 회사 임원진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지난 5월 아이오케이 사외이사로 선입된 A씨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활동했고,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을 운영했다. 또 다른 사외 이사인 B씨는 대검찰청 공안수사 지원과장을 지냈고 '윤석열 라인'으로 불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 사옥 구매 배경에 대해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이날 "매입 사실과 배경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지난 5월 아이오케이는 A씨 사외 이사 선임과 관련해 "당사와 윤 전 총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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