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인아 사망 사건! 이근 대위 전여친?

배우 정인아 사망 사건! 이근 대위 전여친?

배우 정인아의 사고 당시는 어땠을까.


배우 정인아는 5년 전 전남 고흥군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실종, 3일 만에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배우 정인아의 죽음을 두고 이근 대위가 관련이 있다며 김용호 연예부장이 지난 18일 개인 유튜브 계정을 통해 폭로했다. 김 씨는 이근 대위와 정인아가 연인 사이였고 사고의 책임을 몰아갔다. 이근 대위는 “별 쓰레기를 다 봤다”며 “내 여자친구 아니고 교관한 적도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배우 정인아 사고를 두고 당시 경찰은 “낙하산은 평소대로 펴졌으나 육지에 착지하지 못하고 수면으로 떨어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 안개가 깔린 상태였으나 스카이다이빙 정식 운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인아는 상공 3.3km 지점에서 경비행기에서 뛰어내렸지만 착륙 예정지인 나로우주센터 활주로 인근 공터에 나타나지 않았다.


고인은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하기 위해 1년 가량 연습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 예비역 대위와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간에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김용호가 고(故) 배우 정인아의 사망사고에 이근 대위가 관련됐다고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이근 대위는 거듭 무고함을 주장했다.

이근 대위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증거 제출한다”며 정인아가 사고를 당할 당시 이근 대위가 현장에 없었다는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사실확인 답변서를 공개했다.

답변서에는 “2015년 6월 13일 오후 5시 경 전남 고흥 비행장 인근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고 정인아 회원은 교육 과정을 이수중인 교육생이 아닌, 유격자(라이센스 기보유) 강하자로서 강하 활동에 참가 중이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근 대위와 정인아가 연인 관계라는 김용호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근과 고 정인아는 서울스카이다이빙학교를 수료한 동문이다. 이근 대위가 학교 스태프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것과 다른 동문들과 함께 고인의 빈소를 조문한 사실을 거론하며 사실과 다른 의도를 왜곡시키는 일부 매체를 볼 때는 안타깝다”고 밝혔다.

앞서 김용호는 “이근 대위의 전 여자치군가 이근 대위 때문에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망했다”는 취지의 방송을 했다. 이근은 김용호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그는 “정인아와 연인 관계가 아니었고, 사망 사고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이근 대위를 둘러싼 논란이 배우 정인아의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거듭되는 의혹 제기와 반박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