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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연예인

가수 휘성 프로포폴 투약 혐의 3년 구형

by 아윌리치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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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휘성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고 하네요.

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부장판사 김성열)는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휘성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는데요.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검찰은 항소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휘성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6050만원을 선고해 달라"며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변호인은 "피고인 큰 잘못을 했지만 반성하고 있고 1심이후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며 "치료도 계속 받으며 예후도 상당히 좋다. 한 번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후변론에서 휘성은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부분에 대해 백번, 천 번 돌이켜 봤다. 제가 너무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서 제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평생 (저를) 괴롭혔던 불면증, 심한 공황장애,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장애에 대해 의지를 불태우며 끊이지 않고 1년 수개월 동안 치료한 결과 굉장히 호전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새벽같이 일어나고 똑같은 생활을 2년 가까이 하고 있다"며 "제가 이렇게 계속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를 사 11차례에 걸쳐 3690㎖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휘성을 불구속 입건, 조사를 벌였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및 약물치료강의 수강 각 4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졸피뎀을 투약한 동종의 범행으로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만성적인 불면증과 우울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프로포폴에 중독된 것으로 보이는 점,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 뉘우치고 반성하는 점, 성실하게 치료받고 재발 가능성이 낮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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