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 출신 배우 이수웅 훈련소 입소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소년공화국 출신 배우 이수웅이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수웅은 9일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행사는 치러지지 않았다.

이수웅은 8일 SNS에 글을 올려 팬들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수웅은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한다”며 “건강하게 지낼 테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다”고 적었다. 이어 “잘 다녀와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항상 감사하다”며 재회를 약속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짧게 깎은 이수웅의 모습이 답겼다.
이수웅은 2013년 그룹 소년공화국을 통해 데뷔, 최근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드라마 ‘이미테이션’ ‘앨리스’ ‘검법남녀2’에 출연했다.

● 이하 이수웅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네요

저도 건강하게 지낼 테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잘 다녀와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시간 등은 비공개다.

앞서 지난 7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이수웅은 대체 복무에 성실히 임하며,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수웅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수웅은 지난 2013년 그룹 소년공화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9월, 싱글앨범 '별'을 마지막으로 소년공화국은 해체했다. 이수웅은 2015년 웹드라마 '연금술사'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검법남녀 시즌2' '앨리스' '이미테이션', 영화 '트웬티 해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