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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차 경형 ‘캐스퍼’ 온라인 판매 가격 실내 출시일 사전예약 경차 연비 얼리버드 색상

by 아윌리치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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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9년 만에 내 놓는 경형 스포츠유틸리차(SUV) ‘캐스퍼’의 사전예약이 14일 시작됐다. 노사 상생 ‘광주형일자리’ 사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고 현대차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모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직접 인터넷으로 캐스퍼 구매를 예약해 눈길을 끌었다.

 



캐스퍼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385만~1960만원이다. 풀옵션 모델은 2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1.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고, 최고출력은 76~100마력, 최대토크는 9.7~17.5㎏·m, 복합연비는 12.8~14.3㎞/ℓ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캐스퍼 구매 예약을 한 배경에 대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서”라면서 “문 대통령 개인적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캐스퍼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반값 연봉’을 내세운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됐는데도, 다른 경차보다 훨씬 비쌀 뿐만 아니라 국산 준중형 세단과도 가격대가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 아반떼 ‘깡통’(최하위 트림) 모델은 1570만원, 기아 모닝은 1175만~1520만원,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는 977만~1448만원이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된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가격이 최저 1385만원으로 책정됐다. 차량은 오는 29일 출시된다.

현대차는 14일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 가격을 공개하고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casper.hyundai.com)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현대차가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하기는 처음이다.

 

 

캐스퍼는 체구는 작지만 앞뒤 전 좌석에 폴딩(등받이를 앞으로 접는 것), 슬라이딩(좌석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 리클라이닝(등받이를 앞뒤로 기울이는 것) 기능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운전석을 앞으로 완전히 접을 수도 있다. 뒷좌석을 최대 160㎜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39도까지 젖힐 수 있다. 뒷좌석을 앞으로 밀면 301ℓ의 적재 공간이 생기고, 앞뒤 좌석을 완전히 접으면 최대 2059㎜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센터 콘솔은 없애고 기어노브는 센터 페시아 하단에 뒀다.

 

 

캐스퍼 모든 모델에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을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또 앞좌석 가운데에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했다. 모던 모델부터는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제어하는 험로 주행 모드를 탑재했다.

 

 


캐스퍼에는 가솔린 1.0ℓ 엔진과 1.0ℓ 가솔린 터보엔진이 얹힌다. 가솔린 1.0ℓ 터보엔진을 탑재한 터보 모델은 ‘캐스퍼 액티브’라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1.0은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m, 복합연비는 14.3㎞/ℓ다. 가솔린 1.0 터보는 100마력에 최대 토크 17.5㎏·m, 복합연비는 12.8㎞/ℓ에 이른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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